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농협중앙회 감사위원회 사무처가 계열사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 기간(8월 19일∼9월 18일)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계열사가 경영사고 예방 계획을 자체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업체 선정, 계약·예산집행 등 회사별 사고 취약 부문을 자체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감사위원회 사무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계열사 유통판매장의 농축산물, 가공식품 안전관리 실태 등에 관한 암행 점검도 별도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규삼 감사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집중호우 등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인 만큼 농협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며 "특별점검 기간을 통해 경영사고의 예방과 농식품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함께 극복해나가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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