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71% 상승한 6,104.7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36% 오른 13,066.54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2.28% 상승한 5,007.89로 거래를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3,331.74로 장을 마감해 2.21% 올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전날 코로나19에 걸렸다 회복한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를 긴급승인했고,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열릴 대선 전에 코로나19 백신의 FDA 긴급 사용 승인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를 잇달아 내놓으면서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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