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07.01
(15.26
0.28%)
코스닥
1,106.08
(19.91
1.7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코로나, 소나기 아닌 장마'라던 한은, 성장률 전망치 더 낮춰

입력 2020-08-27 10:05   수정 2020-08-27 10:45

'코로나, 소나기 아닌 장마'라던 한은, 성장률 전망치 더 낮춰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성서호 기자 = 한국은행이 27일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재차 하향 조정한 것은 단연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세게 번진 최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때문이다.
한때 하루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줄어 코로나19가 적어도 국내에서만큼은 '소나기'처럼 지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기도 했지만, 이달 들어 확진자 수가 다시 급속히 늘면서 '장마'처럼 길게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27일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2%에서 -1.3%로, 1.1%포인트 내려 잡았다.
앞서 5월에 종전 2.1%에서 2.3%포인트나 끌어내리면서 세계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7월의 -1.6%(2009년 성장률 예상) 이후 11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률 전망을 하고는 이번에 추가로 낮췄다.
한은의 성장률 전망치 추가 하향 조정은 지난달부터 가시화했다. 지난달 16일 금통위는 "올해 GDP 성장률이 5월 전망치(-0.2%)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심은 얼마냐 내려 잡느냐였는데,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300명대로 불어나면서 대폭 하향 조정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1%를 밑돌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이 총재는 이달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근 들어 코로나19의 국내 감염이 다시 확산하면서 국내 경제 회복세가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성장률 전망치가 -1%보다 안 좋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다시 빠르게 퍼지면서 소비 급감 우려가 성장률 전망치 하락을 부추겼다.
사회적 거리 두기의 3단계 강화 가능성까지 언급될 만큼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긴급재난지원금 등으로 일으킨 소비 회복세가 3분기와 4분기에도 유지될 확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김소영 서울대 교수는 "사실 특별한 일이 없었더라도 기존 전망치 -0.2%를 맞추기는 힘들었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니까 더더욱 달성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