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쌍용양회 우선주 쌍용양회우가 유상소각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치며 주가가 급등하자 회사 측이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쌍용양회는 이사회에서 우선주 유상소각 방식의 자본감소를 결의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오는 10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이를 승인받을 계획이다.
우선주 유상소각 소식에 쌍용양회우는 1일 상한가인 1만8천900원으로 마감했다. 이어 2일 오전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2만4천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에 쌍용양회는 시장 혼란 최소화를 위해 투자자 유의사항을 두 차례 공시했으나 주가 급등세는 이어지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쌍용양회 우선주는 아무리 가격이 급등해도 최대주주 지분율과 무관하게 유상소각 기준일인 11월 16일에 주당 9천297원으로 강제 소각된다.
이렇게 되면 쌍용양회우 주식은 전량 강제 소각돼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 소각 당일 우선주주들은 소각 대금으로 1주당 9천297원을 지급받는다.
또 대주주인 한앤코시멘트홀딩스는 9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우선주 기존 주주의 손실 방지를 위해 종전 공개 매입 가격인 1만5천500원에 장내 매입을 추진한다.
쌍용양회는 "우선주의 주가 왜곡 현상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기준 가격 이상으로 급등하는 우선주 가격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투자에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투자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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