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에서 3일 기상 관측 사상 처음으로 9월에 기온이 40도까지 오르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6분께 일본 니가타(新潟)현 산죠시의 기온이 40.2도까지 올랐다.
일본 기상청 관측 사상 9월에 기록한 첫 40도대 기온이었다.
기존 9월 최고 기온은 2000년 9월 2일 사이타마(埼玉)현 구마가야시에서 기록한 39.7도였다.
기상청은 공기가 높은 산을 넘으면서 고온 건조해지는 푄 현상 때문에 동해 쪽을 중심으로 기온이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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