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이징 직항' 이어 스자좡에도 교민 전세기 마련

입력 2020-09-04 09:48  

'현대차 베이징 직항' 이어 스자좡에도 교민 전세기 마련
이달 10일 인천발 전세기 운영…핵산검사 유효기간 3일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래 처음으로 수도 베이징(北京)에 현대차 직항 전세기가 들어온 데 이어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에도 교민 전세기가 투입된다.
4일 주중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 정부와 협의 끝에 인천발 스자좡행 전세기가 10일 운영된다.
이번 전세기는 주중한국대사관과 중국 한국상회, 베이징한국인회의 노력 끝에 이뤄진 것으로 주로 교민과 학생들이 탑승할 것으로 보인다.
주중한국대사관 측은 "우리 국민의 중국 복귀를 위한 임시 항공편 마련 등을 위해 중국 지방 정부들과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 3일에 이어 4일에 3대의 전세기를 투입해 총 600여명의 직원들이 한국에서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관련해 최근 입국 정책에 변화를 준 점도 주목해야 한다.
한국발 중국행 항공편 탑승 시 코로나19 핵산 검사 음성증명서 발급 유효 기간이 기존 5일에서 오는 9일부터는 3일로 짧아진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이후 한국에서 중국행 항공편 탑승 예정인 경우 발급 유효 기간을 주의해 핵산 검사를 해야 한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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