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이 여러 번 쓸 수 있는 우주선을 발사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간쑤성에 있는 주취안(酒泉) 우주센터에서 여러 번 쓸 수 있는 실험용 우주선을 창정2호F 로켓에 실어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용 우주선은 지구 궤도를 일정 기간 돌고 나서 예정된 중국 내 장소에 착륙할 예정이다.
다만 신화통신은 기사에서 이 실험용 우주선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은 과거 항공기와 유사하게 생긴 우주왕복선을 운영한 적이 있다. 중국은 그간 한 번 쓰면 폐기되는 우주선을 이용해 우주인과 물자를 지구 밖으로 내보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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