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상장 첫날인 10일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을 기록하는 돌풍을 일으키면서 다른 게임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036570]는 전날보다 2.28% 오른 80만9천원에 거래됐다.
펄어비스[263750](1.68%), 한빛소프트[047080](6.30%) 등도 상승했다.
이날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는 시초가 4만8천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치솟은 6만2천400원에 거래 중인 가운데 많은 투자자가 상한가에도 주식을 사지 못하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같은 시간 카카오게임즈를 상한가에 사려는 매수 대기 물량은 약 3천95만주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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