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시안, 한국 LG그룹 위한 첫 번째 특별 열차 개통

입력 2020-09-10 12:17  

[AsiaNet] 시안, 한국 LG그룹 위한 첫 번째 특별 열차 개통



-- '장안'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중국의 개방을 지원

AsiaNet 85483

(시안, 중국 2020년 9월 10일 AsiaNet=연합뉴스) 한국 LG 그룹의 반제품과 원료 컨테이너 42대를 실은 '장안'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중국 시안에서 출발해 폴란드 남부 Slawkow로 향했다. 시안 국제무역물류(International Trade & Logistics, ITL) 단지에 따르면, 이 화물열차는 한국의 LG 그룹을 위한 최초의 특별 열차이자, '장안' 중국-유럽 화물열차 중 하나라고 한다. LCD 패널, 전극 및 알루미늄 박지 등 LG 그룹이 생산한 반제품과 원료는 약 10일 후 폴란드 Slawkow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첫 번째 특별 열차가 성공적으로 개통됨에 따라, 한국과 일본의 재화를 중국 시안에서 조립해 '장안'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통해 유럽으로 수송할 수 있게 됐다.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고정 열차, 경로, 일정 및 정규 운영 시간 조건에 따라 운행되는 국제 컨테이너 화물열차다. 이 열차는 '일대일로' 주변 도시를 비롯해 중국과 유럽을 오가며 화물을 운송한다.

2013년에 개통된 '장안' 중국-유럽 화물열차 서비스는 시안에서 아시아 및 유럽으로 15개 경로를 확립했고, '일대일로'를 따라 45개 국가와 지역을 연결한다. 따라서 '장안'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중국이 개방 정책을 이어가고, 서방과 국제 무역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물류 채널이라 할 수 있다.

2019년 '장안'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총 열차 수, 높은 정격 하중 및 화물 수송량을 비롯해 만족도 측면에서도 중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운행하는 모든 중국 도시 중 시안은 '장안' 화물열차를 기반으로 커버리지와 효율성이 가장 높고,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화물열차를 운행한다. 처음에는 석유 시추 장비를 수송했는데, 지금은 자동차, 주방용품 및 가정용 화학품 등 13개 부문에서 5,000가지가 넘는 재화를 수송하고 있다.

오늘날 '일대일로'를 따라 45개 국가와 지역 및 중국 내 29개 성에서 생산된 재화가 시안 ITL 단지에서 유통되고 있다. '장안'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고대 실크로드의 기차 사절'이 됐으며,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수출하는 한편,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참여국의 특산품을 중국 시장에 수입한다.

동시에 8월 28일 오전, 최초의 '융지-시안-유럽' 국제 화물열차가 산시성 융지 철도역을 출발해서 시안으로 향했다. 이 화물열차가 시안 ITL 단지에 도착하면, 화물을 조립해서 중앙아시아의 주요 도시로 향하는 '장안' 중국-유럽 화물열차에 싣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8월 26일에는 탕산-시안-유럽 화물열차가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를 출발했다. 이 화물열차까지 포함하면 쉬저우와 샤먼 등 7개 도시를 출발해 시안을 경유하는 국제 화물열차가 7개나 된다. 9월부터는 세 개의 화물열차 경로를 차례로 개통할 예정이다. 시안은 일대일로를 공동 건설하는 큰 그림으로 깊숙이 통합되고 있다.

자료 제공: Xi'an International Trade & Logistics Park

이미지 링크:
링크: http://asianetnews.net/view-attachment?attach-id=370962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