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부분 지역서 코로나19 사망자 증가폭 진정세

입력 2020-09-14 10:21  

브라질 대부분 지역서 코로나19 사망자 증가폭 진정세
신규 확진 1만명대로 줄어…누적 433만여명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사망자 증가 폭이 대부분 지역에서 진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브라질의 6개 유력 매체가 참여하는 언론 컨소시엄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27개 주 가운데 14개 주에서 일일 사망자 증가 폭이 줄었고, 10개 주에서는 증가 폭에 큰 차이가 없었다.
이 기간에 일일 사망자 증가 폭이 커진 주는 3개에 그쳤다.
전국을 5개 광역권으로 나누면 북동부(-20%), 북부(-16%), 남동부(-22%), 중서부(-8%), 남부(-12%) 등 모든 지역에서 일일 사망자 증가 폭이 줄었다.



한편, 보건부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1만4천768명 많은 433만45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3만∼4만명대를 계속했으나 이날은 1만명대로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415명 많은 13만1천625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사망자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1천명을 넘지 않고 있다.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인도에 이어 세 번째, 사망자는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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