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확진 2천619명, 사망 156명 증가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이란 보건부는 14일(현지시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천619명 늘어 40만4천648명이 됐다고 집계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3일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많다.
전날(확진자 2천89명)과 비교해 검사 건수가 591건 늘었지만 확진율(양성률)도 7.8%에서 9.6%로 높아진 점을 고려하면 감염자의 밀도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날 일일 확진율은 지난달 20일 이후 가장 높다.
이란에서는 지난달 29∼30일 시아파 종교행사인 '아슈라'가 전국에서 진행됐고, 이달 5일 각급 학교가 등교 방식으로 개학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다만 아슈라 이후 14일까지 2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의 평균치(2천103명)가 행사 이전 2주간(2천220명)보다 적고, 일일 확진율도 8∼9%대를 유지해 눈에 띄는 변화가 없는 만큼 아슈라로 코로나19가 더 확산했다는 통계적 근거는 희박하다.
사망자도 전날보다 156명 증가해 2만3천313명이 됐다. 이날 하루 사망자수는 지난달 18일 이후 가장 많다.
14일 기준 완치율은 86.0%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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