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2,420대 상승세…외인·기관 '사자'(종합)

입력 2020-09-21 09:41  

코스피 장 초반 2,420대 상승세…외인·기관 '사자'(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1일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3포인트(0.34%) 오른 2,420.53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0.04포인트(0.00%) 오른 2,412.44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4억원, 25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52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미·중 갈등 고조와 기술주 불안 영향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8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12%), 나스닥 지수(-1.07%)가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 미국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조정받고 있으나 국내 증시는 원/달러 환율 하락 안정세 등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1,180원대 박스권에서 벗어나 1,160원대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환율은 1,16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달러화 약세로 신흥국 쪽으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장 초반 소폭이지만 외국인 순매수 유입이 시장 수급에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성장성 기대감이 큰 자동차 업종이 지수를 방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1.01%), SK하이닉스[000660](1.43%), 네이버[035420](0.67%), 현대차[005380](3.87%) 등이 오르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9%), LG화학[051910](-4.20%)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54%), 기계(1.14%), 전기·전자(0.99%), 은행(0.75%) 등이 강세를 보이고 화학(-0.75%), 의약품(-0.52%), 철강·금속(-0.51%), 비금속광물(-0.50%)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9포인트(0.24%) 오른 890.9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6포인트(0.12%) 오른 889.94로 개장해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2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4억원, 31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에이치엘비[028300](13.35%), CJ ENM[035760](2.99%) 등이 오르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51%), 씨젠[096530](-1.52%), 알테오젠[196170](-1.22%) 등은 내렸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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