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포스증권은 오는 24일 공모주에 투자하는 코스닥벤처펀드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주 펀드는 기업의 신규 상장이 있을 때 기관투자자 자격으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해 수익을 올리는 펀드다.
IPO 공모주는 60%를 기관투자자에게, 나머지를 우리사주 조합원과 일반 청약자에게 20%씩 배정한다. 수억 원의 청약증거금 없이도 소액으로 공모주에 투자할 수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펀드는 코스닥벤처펀드로 일부는 신규 벤처기업 등 코스닥벤처 신주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등 공모 규모가 큰 코스피 IPO 시장에 투자된다. 또 일부는 리츠(REITs)와 채권 등 안전자산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24일 단 하루만 판매되며, 모집 목표액을 채우면 매매 시간 중간에라도 판매가 중단된다.
한국포스증권은 "판매 중단(소프트 클로징)은 고객의 수익률 관리를 위한 것으로, 신규 자금 유입시 수익률이 희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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