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50.10
(28.85
0.55%)
코스닥
1,162.93
(1.48
0.1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교황청 "안락사·조력자살은 살인 행위" 반대 입장 재확인

입력 2020-09-23 02:03  

교황청 "안락사·조력자살은 살인 행위" 반대 입장 재확인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교황청이 안락사와 조력자살에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가톨릭 신앙과 윤리 도덕에 대한 교리를 증진하는 조직인 교황청 신앙교리성은 22일(현지시간) 공개한 서한 '착한 사마리아인'(Samaritanus bonus)을 통해 안락사나 조력 자살을 '살인 행위'로 규정하며 어떤 상황 또는 환경에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로 한 가톨릭 신자는 '병자성사'를 비롯한 마지막 예식을 받을 수 없다고 천명했다.
가톨릭의 일곱 성사 가운데 하나인 병자성사는 병자나 죽을 위험에 있는 신자가 받는 성사이다.
이날 발표된 서한은 지난 6월 25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청이 안락사나 조력 자살에 반대하는 입장을 내놓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지만 이전보다 더 강한 어조와 표현이 담겼다는 특징이 있다.
앞서 교황은 지난 19일 바티칸에서 스페인 주교단의 알현을 받았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가톨릭 국가인 스페인에서는 안락사를 합법화하는 법안이 발의돼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 등에 이어 유럽에서 네 번째로 안락사를 합법화하는 국가가 된다.
이탈리아에서도 작년 9월 대법원이 "감내할 수 없는 고통을 겪는 사람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돕는 일이 항상 범죄는 아니다"라는 결정을 내려 안락사 합법화를 둘러싼 논란이 점화한 바 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