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뛰기' 코스피, 2,330대 소폭 상승 마감(종합)

입력 2020-09-23 16:01  

'널뛰기' 코스피, 2,330대 소폭 상승 마감(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3일 널뛰기 장세 끝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5포인트(0.03%) 오른 2,333.2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9.97포인트(0.86%) 오른 2,352.56에서 출발해 큰 폭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장중 한때 지난달 24일(장중 저가 2,283.48) 이후 한 달 만에 2,300선을 밑돌아 2,287.44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해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천28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2천809억원, 559억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200 선물을 각각 1천879억원, 2천8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럽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미국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글로벌 변동성이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하지만 미국 단기예산안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국인이 선물 순매수로 전환한 영향으로 상승 반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업종별 차별적 흐름이 코스피 등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기존 주도주와 신규 주도주 간 엇갈린 등락이 변동성을 확대하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0.69%), SK하이닉스[000660](2.83%), 네이버[035420](4.22%), 카카오[035720](3.54%)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56%), LG화학[051910](-1.41%), 셀트리온[068270](-0.75%), 삼성SDI[006400](-2.24%), LG생활건강[051900](-1.22%) 등은 내렸다. 현대차[005380]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25%), 서비스(1.49%), 전기·전자(0.74%), 섬유·의복(0.4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의약품(-1.87%), 통신(-1.30%), 화학(-1.10%), 기계(-0.83%)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88개, 내린 종목은 439개였다. 보합은 81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2천785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7억2천130만주, 거래대금은 13조3천757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3포인트(0.09%) 오른 843.4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3포인트(0.08%) 오른 867.72로 개장해 하락 폭을 확대했다가 다시 상승 전환하는 등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천1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15억원, 29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제넥신[095700](1.14%), CJ ENM[035760](2.26%) 등이 오르고 카카오게임즈[293490]는 보합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66%), 씨젠[096530](-0.59%), 에이치엘비[028300](-4.71%), 알테오젠[196170](-3.07%), 셀트리온제약[068760](-0.27%), 케이엠더블유[032500](-0.91%), 에코프로비엠(-4.98%)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21억9천154만주, 거래대금은 12조7천436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6원 내린 1,164.4원에 마감했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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