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스팩 합병으로 9년만에 재상장 추진

입력 2020-09-24 11:18  

플레이보이, 스팩 합병으로 9년만에 재상장 추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미국의 성인 잡지 회사로 유명한 플레이보이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재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초 기업공개(IPO)를 한 스팩인 마운틴 크레스트와 플레이보이 간 협의가 진행 중으로 이달 말께 합병이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협상이 결렬될 여지도 아직 있다.
양사가 합병하면 플레이보이는 지난 2011년 비상장사로 전환한 뒤 9년 만에 다시 증권시장으로 복귀하게 된다.
이번 협상 과정에서 플레이보이의 가치는 4억2천500만달러(약 4천947억원)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팩은 다른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명목회사(페이퍼컴퍼니)로, 최근 미국에서 비상장 기업의 상장 통로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플레이보이는 1953년부터 시작된 인쇄판 발행을 올해 들어 중단하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pseudoj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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