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TV토론 혹평에도 진행방식 변경엔 일각서 우려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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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02 00:18  

미 TV토론 혹평에도 진행방식 변경엔 일각서 우려 목소리

미 TV토론 혹평에도 진행방식 변경엔 일각서 우려 목소리
첫 토론 진행자 월리스 앵커 "마이크 차단 반대"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미국 대선 후보들의 첫 TV토론이 '재앙' 수준이라는 혹평을 받은 후 진행방식 변경이 추진되면서 일부에선 견제의 목소리도 나온다.
1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첫 토론 진행자인 폭스뉴스 크리스 월리스 앵커는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향후 토론에서 진행자가 후보들의 마이크를 차단하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월리스 앵커는 토론의 정신과 관련된 이유와 실제적인 이유 둘 다 때문에 후보자 마이크 차단에 반대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현실적으로 대통령의 마이크가 꺼졌더라도 그는 계속 방해할 수 있었고, 그건 바이든의 마이크에 포착될 수도 있었다"며 "여전히 진행을 방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토론위는 첫 토론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전날 성명을 내고 질서 있는 토론을 위해 추가적인 체계를 더하겠다면서 "머지않아 조치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CBS 방송은 향후 토론에선 후보가 규칙을 위반할 경우 진행자가 마이크를 차단할 권한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구잡이로 끼어드는 것을 막자는 취지다.
월리스 앵커는 "두 후보 모두 미국인 수천만 명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발언권 제한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그는 첫 토론과 관련해선 "이것이 단지 토론의 시작뿐만 아니라 전체 토론을 위한 대통령의 전략이 되리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며 뒤늦은 아쉬움을 표했다.
첫 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의 발언 도중 번번이 끼어들며 방해해 원만히 진행되지 못했고 양측이 동시에 설전을 벌여 볼썽사나운 상황이 자주 연출됐다.
로나 맥대니얼 공화당 전국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캠프는 토론회를 더 부드럽고 더 쉽게 만드는 어떤 변화에도 저항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세계 무대에 서게 될 것이고 논쟁을 다룰 수 있다. 그들이 합의한 규칙을 변경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토론위가 양측의 동의 없이 임의로 규칙을 바꾸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z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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