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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 대응 총괄 보건장관·경기부양 담당 재무장관 음성

입력 2020-10-02 22:34  

미 코로나 대응 총괄 보건장관·경기부양 담당 재무장관 음성
트럼프 감염으로 행정부 연쇄 감염 우려 속 잇단 음성 판정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미국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므누신 장관은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재무부 대변인이 전했다.
므누신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것은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이다. 코로나19 추가 경기부양안 논의를 위해서였다.
그는 이어 의회를 방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잇따라 만났다.
펠로시 의장과 매코널 대표는 각각 80세와 78세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연령층에 속한다.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에이자 장관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예정된 하원 청문회에도 출석했다.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이날 중 검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그가 트럼프 대통령과 마지막으로 대면한 건 지난달 26일 연방대법관 지명자인 에이미 코니 배럿을 만났을 때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앞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트위터를 통해 자신과 영부인인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힌 바 있어 연쇄 감염에 따른 트럼프 행정부 마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상태다.

na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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