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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에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도착…"2천명 임상시험"

입력 2020-10-03 06:44  

베네수엘라에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도착…"2천명 임상시험"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베네수엘라에 도착했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역사적인 날"이라며 "베네수엘라가 중남미에서 처음으로 러시아 백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공항에 나가 백신을 실은 비행기를 직접 맞은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이러한 백신 협력은 베네수엘라와 러시아 간 지속적인 접촉과 만남, 긴밀한 협력의 결과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베네수엘라에 도착한 백신은 러시아가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힌 '스푸트니크 V'다. 임상 3상 없이 1, 2상 결과만으로 등록된 것이어서 안전성과 효과를 놓고 우려와 논란이 제기됐다.
이런 논란 속에서도 러시아의 우방 베네수엘라는 물론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들이 러시아 백신의 임상 참여나 생산, 수입 등에 관심을 보여왔다.
이날 베네수엘라 보건부는 이달부터 수도 카라카스에서 2천 명을 대상으로 스푸트니크 V의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오는 12월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들이 안전하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모두 러시아 백신을 맞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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