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SK바이오팜[326030]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일본에 기술 수출한다는 소식에 14일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보다 7.46% 뛰어오른 15만8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일본 오노약품공업과 세노바메이트의 일본 내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SK바이오팜은 계약금 50억엔(약 545억원)을 받은 뒤 향후 허가 및 상업화 달성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 481억엔(약 5천243억원)을 받게 된다. 상업화 이후에는 매출액의 두 자릿수 퍼센트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뇌전증 신약으로 한국, 일본, 중국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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