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중앙119구조본부에 수리온 소방헬기 2대 납품

입력 2020-10-22 08:40  

KAI, 중앙119구조본부에 수리온 소방헬기 2대 납품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중앙119구조본부와 수리온 소방헬기 2대를 453억원에 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납품은 2022년 10월까지이고 호남119특수구조대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에 배치된다.
수리온 소방헬기는 다목적 헬기로 개발된 수리온을 수색·구조, 응급환자 이송, 화재 진화, 수송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개조한 헬기다.
2015년 제주소방, 지난 6월 경남소방에 이어 중앙119구조본부까지 소방헬기로는 세 번째 계약이다.
이번에 계약된 수리온에는 산악·해상 전방위에서 안전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각종 최첨단 항전시스템과 임무 장비들이 장착된다.
12인치 대화면 시현 장치와 터치스크린 방식의 컨트롤러를 갖춘 최신 통합항전 장비가 적용되며 4축 자동 비행 조종 장치, 기상레이더, 철탑·고압선 정보가 제공되는 한국형 3차원 전자 지도, 해상비행을 위한 비상 부유 장치 등이 탑재된다.
산소공급 장치, 심실 제동기 등이 포함된 응급의료장비를 비롯해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외장형 호이스트, 비상 신호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탐색구조 방향 탐지기와 화재진압을 위해 배면 물탱크도 장착된다.
KAI 관계자는 "대한민국 영토 전 권역의 대형·특수 재난사고를 담당하는 중앙119구조본부가 수리온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내년도 헬기 입찰을 앞둔 경북, 부산, 인천소방본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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