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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타주, 코로나19 확산에 "중환자실 환자 골라 받을 판"

입력 2020-10-27 05:22  

미국 유타주, 코로나19 확산에 "중환자실 환자 골라 받을 판"
병원협회장, 주지사에게 중환자실에 남길 환자 선정기준 전달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면서 유타주(州)의 병원들이 중환자실(ICU) 환자를 가려서 받아야 할 형편에 직면했다고 CNN 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타주의 병원들을 대표하는 관리자들은 최근 의사들에게 제안한 기준의 목록을 게리 허버트 유타 주지사에게 제시했다.
이 기준은 과밀 상태가 된 ICU에 어떤 환자를 남겨야 할지 정해야 하는 상황이 닥쳤을 때 치료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이용하기 위한 것으로, 여기에는 환자의 연령과 건강 상태, 환자의 상황, 살아남을 가능성 등이 포함됐다.
유타병원협회 그레그 벨 회장은 주지사에게 코로나19의 확산 추세가 계속되면 이 기준을 시행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벨 회장은 "최종적으로는 건강한 젊은 사람과 달리 일부 나이 든 사람들은 아마도 (중환자실에 계속 남으라는) 승인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타주에서는 최근 12일간 연속으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천명 이상 발생했다. 벨 회장은 유타주가 경이로울 정도의 코로나19 환자 증가와 확산 속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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