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267260]이 신재생에너지 투자개발사인 퍼시피코에너지와 손잡고 그린 뉴딜(지속가능한 발전정책)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대일렉트릭과 퍼시피코는 28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신재생·분산 에너지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업은 산업용 에너지 저장시스템(ESS)과 대규모 신재생 발전사업에서 사업협력을 추진한다.
현대일렉트릭이 설계와 사업성 분석, 공사를 담당하고, 퍼시피코는 자본 투자와 개발사 역할을 맡는다.
두 기업은 국내 신재생·분산 에너지와 송·변전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퍼시피코는 한국과 일본, 베트남의 태양광과 해상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35억 달러(3조9천억원)가량을 투자한 바 있다.
현대일렉트릭 박종환 배전영업부문장은 "현대일렉트릭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퍼시피코의 개발능력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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