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자가격리…만찬 손님 확진에

입력 2020-10-28 17:13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자가격리…만찬 손님 확진에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대통령실이 2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라마포사 대통령은 지난 24일 참석한 기부행사 만찬에 왔던 한 손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데 따라 자가 격리를 시작했다.
경제중심 요하네스버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이 기부행사 만찬에는 35명의 손님이 참석했다.
67세인 라마포사 대통령은 현재 아무런 코로나19 증상이 없으나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자가격리에 따른 지침을 준수할 예정이라고 성명은 덧붙였다.
27일 기준 남아공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하루 새 1천92명이 새로 늘어난 71만7천851명이다. 사망자는 1만9천53명이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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