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LG상사[00112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4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1천55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순이익은 413억원으로 358.9% 늘었다.
LG상사는 3분기 실적 반등에 대해 팜오일, 정보기술(IT) 부품 등 트레이딩 물량이 증가하고 물류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자원가 약세 및 환율 하락에도 물류 부문의 긴급 물동량 증가, 물류센터 운영 및 배송(W&D) 사업 수익성 강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의료·보건 분야 헬스케어 관련 신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사업 개발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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