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는 영국의 프리미엄 패션 온라인 쇼핑몰 네타포르테(NET-A-PORTER)와 함께 친환경 의류 13종을 한정판으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네타포르테 홈페이지에서 'LG·네타포르테 지속가능한 컬렉션(LG·NET-A-PORTER Sustainable Collection)'을 출시했다.
LG전자와 네타포르테는 프랑스 르 카샤(Le Kasha), 미국 마라 호프만(Mara Hoffman), 호주 본다이 본(Bondi Born)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친환경 의류 13종을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이번 의류 컬렉션은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드라이클리닝 없이도 세탁기와 건조기, 스타일러 등 의류 관리 가전만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고, 폐의류를 줄여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예방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유럽환경청(European Environment Agency)에 따르면 손상이나 오염 등으로 버려지는 폐의류는 유럽에서만 매년 580만t에 달한다.
LG전자는 올바른 의류관리 습관을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글로벌 캠페인(#careforwhatyouwear)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고객들이 환경친화적이고 편리하게 옷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의류관리가전의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혁신과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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