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첫인상"…베일벗은 제네시스 GV70에 해외서 디자인 호평

입력 2020-11-03 09:17  

"잘생긴 첫인상"…베일벗은 제네시스 GV70에 해외서 디자인 호평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제네시스가 최근 공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의 디자인이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와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3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조화로운 디자인"이라며 "크레스트 그릴 또한 대형 세단 G90보다 전면부에 잘 통합돼 있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미국의 또 다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 역시 "크레스트 그릴이 최근 출시되는 다른 모델처럼 과하게 크지 않아서 좋다"며 "타 브랜드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첫인상이 굉장히 잘생겼다"고 전면부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높게 평가했다.
GV70의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며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옆면은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 형태의 '파라볼릭 라인'과 볼륨감 있는 리어 펜더(바퀴 덮개), 날렵하게 떨어지는 C필러(차체와 지붕을 잇는 기둥 모양의 구조) 등으로 우아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면부는 두 줄의 얇은 쿼드램프를 적용하고 모든 기능적 요소를 범퍼에 배치했으며,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적용한 범퍼와 독특한 세로형 배기구 등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유력 자동차 매체인 카앤드라이버는 "GV70은 역동적인 비율을 갖추면서 제네시스의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가 가장 우아하게 표현되어 있다"고, 미국 온라인 자동차 매체 모터1은 "GV70은 극적인 C필러의 형태와 시선을 사로잡는 똑바로 선 배기구로 GV80보다 더욱 짜릿한 인상을 준다"고 각각 평가했다.
한국 고유의 미적 요소인 '여백의 미'가 강조된 운전자 중심의 실내에 대한 호평도 잇따랐다.

유명 자동차 매체 잘롭닉은 "GV70의 실내는 2020년도의 고급차 디자인답다"며 "핵심은 실내 곳곳에 적용된 타원형"이라고 평가했다. 오토블로그는 "정말로 칭찬해야 할 것은 실내"라며 "넓은 화면의 디스플레이, 매끄럽게 녹아든 송풍구, 96년형 포드 토러스 이후 가장 타원형으로 생긴 조작부 등은 놀라운 디자인 요소"라고 평했다.
이밖에 전면 범퍼, 지-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된 21인치 휠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 패키지도 좋은 반응을 받았다고 제네시스는 전했다.

해외 소비자도 GV70의 디자인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카앤드라이버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GV70은 제네시스가 그동안 멈춰 있지 않았다는 증거다", "제네시스의 초기 모델은 다소 밋밋했지만, 현재 라인업은 대담한 디자인 요소를 일관되게 갖추고 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또 잘롭닉 기사에는 "테일램프에서 살짝 아쉬움이 들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좋아 보인다"는 의견이, 모터1에는 "실내외가 멋진 GV70을 통해 제네시스의 디자인이 이제 막 시작된 것 같다"는 의견이 달리기도 했다.
hanajj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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