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이탈리아 최대 지급 결제회사인 넥시가 동종업체인 덴마크 네츠를 인수하기 위한 배타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넥시는 80억달러 규모가 될 네츠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네츠 인수를 통해 북유럽은 물론 중부와 동유럽 디지털 결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시는 사모펀드 헬먼 앤드 프리드먼이 경영권을 가진 네츠의 인수로 연간 1억5천만유로의 시너지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글로벌 페이먼츠도 네츠 인수를 추진했지만 넥시에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넥시는 지난달엔 이탈리아 결제 플랫폼인 SIA와 합병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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