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 대처' 日 해상자위대 임무기한 1년 연장

입력 2020-11-04 12:11   수정 2020-11-04 12:16

'소말리아 해적 대처' 日 해상자위대 임무기한 1년 연장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아프리카 소말리아 주변 해역의 해적 대처를 명분으로 지부티에 주둔 중인 일본 해상자위대의 활동 기간이 1년 연장된다.
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부티 주둔 해상자위대의 임무 기한을 내년 11월 19일까지 1년 늦추기로 했다.
일본은 2009년부터 해상자위대 호위함과 P3C 초계기를 파견해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으로부터 민간선박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토록 하고 있다.
방위성 관계자는 소말리아 주변 해역에서 해적이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해상자위대가 철수할 경우 해적 활동이 다시 활발해질 우려가 있다고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임무 연장을 계기로 P3C 고장에 대응할 정비 요원으로 약 40명, 낡은 지부티 주둔 시설 보수 요원으로 10명 정도씩 파견 대원을 늘릴 방침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집트 동부 시나이반도에서 활동하는 다국적군감시단(MFO)에 소속된 육상자위대 요원의 임무 기한도 내년 11월 30일까지 1년 연장하기로 했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