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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여행사 하나·모두투어 3분기에도 대규모 적자

입력 2020-11-04 20:03  

1·2위 여행사 하나·모두투어 3분기에도 대규모 적자
해외여행 끊기면서 3분기 매출 95% 급감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1, 2위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올해 3분기에도 대규모 영업적자를 냈다.
하나투어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100억7천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4.5%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302억4천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영업적자 규모가 2분기 518억4천만원보다 줄었지만, 작년 3분기 27억7천만원보다는 대폭 커졌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사라지면서 계속 타격을 받고 있다.
하나투어는 "3분기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패키지 송출객 수는 928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99.9% 감소했다"며 "항공권과 패키지를 포함한 전체 고객은 1만4천656명으로 98.8% 줄었다"고 설명했다.
모두투어도 마찬가지다.
모두투어는 연결 기준 3분기에 74억5천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 22억원보다 적자 규모가 커졌다. 올해 2분기에는 93억4천만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3분기 매출은 29억4천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5.8% 감소했다.
여행업 침체가 계속되고 실적 부진이 확인되면서 업계의 위기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여행업계는 해외 입출국자의 '14일 자가격리' 조치 완화와 함께 협정 체결국 여행객에게 격리 조치를 면제해 주는 '트래블 버블' 추진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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