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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고인이 당선됐다…미 하원의원에 55세 코로나19 사망자

입력 2020-11-05 10:21   수정 2020-11-05 13:40

[미 대선] 고인이 당선됐다…미 하원의원에 55세 코로나19 사망자
노스다코타서 한달전 숨진 후보 당선…공석 놓고 벌써 갈등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3일(현지시간) 대선과 함께 치러진 미국 의회 선거에서 한달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후보가 당선되는 일이 발생했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노스다코타주 하원의원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데이비드 안달은 지난달 5일 코로나19에 걸려 55세로 숨졌다.
선거일을 한 달가량 앞둔 시점이었다.
그 사이 투표용지에서는 그의 이름이 사라지지 않았고 이날 노스다코타 8선거구에서 당선됐다.
고인이 당선되자마자 공석을 누가 채울 것인지를 두고 마찰이 불거졌다.
주 법무 당국은 이를 의원 사임 또는 은퇴와 같은 상황으로 해석하고, 공화당 지부가 교체 인사를 지명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주지사인 더그 버검은 재계 출신인 BNI에너지 사장을 지명하려 하면서 갈등이 일고 있다.
미국에서 투표일을 앞두고 숨진 후보가 사후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 네바다주에서 공화당 출마자가 숨진 지 수주 뒤 선거에서 당선되기도 했다.
노스다코타는 주민이 76만명 정도로, 미국에서 인구당 코로나 감염률이 가장 높은 주로 꼽힌다.
지난달 말 현재 감염률은 10만명 당 150명 정도다.

newgla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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