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급증에 놀란 국제유가…WTI 4.3% 급락

입력 2020-11-07 05:25  

코로나 급증에 놀란 국제유가…WTI 4.3% 급락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국제 유가는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증 사태에 대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3%(1.65달러) 급락한 37.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5분 현재 배럴당 3.5%(1.45달러) 내린 39.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향후 원유 수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미국은 일일 신규 확진자 12만명을 돌파했고, 이날 프랑스(6만명)와 이탈리아(3만7천명)도 기록을 다시 썼다.
이런 가운데 미 민주당과 공화당이 추가 경기부양 규모를 놓고 이날도 팽팽히 맞서 연내 타결 전망을 어둡게 했다. 추가 부양 없이 코로나19 발병만 급증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무게가 실린 셈이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 약세 속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4.90달러) 오른 1,951.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firstcir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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