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게임업체 게임빌[063080]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42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5% 늘었다. 지난해 3분기에 영업손실이 약 25억원이었는데 영업이익도 내면서 흑자 전환했다.
게임빌은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야구 게임 라인업이 3분기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게임빌 측은 웹툰 '아르카나 판타지'를 활용한 롤플레잉게임(RPG) '아르카나 택틱스', 레이싱게임 '프로젝트 카스 고' 등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좀비 드라마 '워킹데드' IP(지적재산)를 활용한 RPG도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체 보유 IP와 외부의 검증된 유명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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