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美우주군에 항공자위대 인력 파견…"우주협력 강화"

입력 2020-11-16 10:58  

日, 美우주군에 항공자위대 인력 파견…"우주협력 강화"
산케이 "우주상황 감시체제 미군과 연계 목적 정보 공유"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 있는 통합우주운용센터에 항공자위대 인력을 지난달 파견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미국과의 우주 협력 강화를 위해 항공자위대 인력을 이 센터에 상주시킬 생각으로 미군 측과 조율하고 있다.
통합우주운용센터는 우주 쓰레기의 충돌과 인공위성에 대한 방해 및 공격 등을 감시하는 미군의 거점이다. 미군은 작년 12월 우주군을 창설했다.

일본도 올해 5월 항공자위대의 첫 우주 전문부대인 '우주작전대'를 창설했다.
일본은 미군과 유사한 우주상황감시(SSA) 체제를 2023년까지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주 공간에선 탄도미사일 발사를 탐지하는 조기경보위성을 비롯해 통신, 위치 측정, 영상 수집 등을 위한 다양한 인공위성이 운용되고 있어 새로운 안보 영역으로 여겨진다.
일본 정부는 자국의 SSA 체제를 미군의 시스템과 연계시킬 목적으로 정보 공유를 추진하고 있으며, 항공자위대 인력의 통합우주운용센터 상주는 그 일환이라고 산케이는 전했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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