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 힘싣기…지원 유세 나선다

입력 2020-11-23 15:27  

바이든,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 힘싣기…지원 유세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상원 다수당을 결정 지을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를 앞두고 지원 유세에 나선다.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 지명자는 22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이 상원 결선투표 전에 조지아주를 방문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클레인 비서실장은 ABC방송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상원에서 조지아주 두 석을 확보하는 것은 중요하며, 민주당 후보들이 이기도록 우리는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선거 전에 당선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내년 1월 5일 개최되는 조지아주 상원 결선에서 두 석을 모두 빼앗으면 민주당은 사실상 상원을 장악하게 된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50석을 차지해서 동률이 되면 상원의장인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하기 때문이다.
조지아주는 공화당인 현직 의원 2명이 과반 득표에 실패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클레인 지명자는 그러나 "우리가 모두 이기더라도 상원 구성이 팽팽하게 갈리기 때문에 당선인은 경기부양책, 기후변화, 인종차별, 이민법 개정, 코로나19 대응 등과 같은 사안에서 양당 의원 모두와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당선인과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와의 관계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상원이 어떻게 구성되더라도 우리는 잘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