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부펀드 CEO 코로나19 확진…중앙은행 총재는 격리

입력 2020-11-27 02:30  

노르웨이 국부펀드 CEO 코로나19 확진…중앙은행 총재는 격리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노르웨이 국부펀드 최고경영자(CEO) 니콜라이 탕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탕엔은 링크트인을 통해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됐다면서 그러나 어떻게 감염됐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수도 오슬로에 있는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면서 증상은 가볍다고 설명했다.
오슬로에 사무실이 있는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운용 자산이 1조2천억 달러(약 1천329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펀드다.
그는 자신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동료 여러 명도 격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 펀드를 운영하는 노르웨이 중앙은행의 외위스테인 올센 총재도 이 동료들 가운데 한 명이라고 이 은행 대변인은 밝혔다.
오슬로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연장과 영화관, 수영장 등의 문을 닫고 술집과 식당에서 주류 판매를 금지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노르웨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4천268명, 누적 사망자는 316명이다.
kj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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