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지난 5월 출시한 스마트 건설 솔루션 '사이트클라우드'가 잇단 수주에 성공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인천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2-1공구·2-2공구)를 맡은 동부건설[005960], 쌍용건설과 사이트클라우드 이용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사이트클라우드는 그동안 여러 서버로 하던 시공 측량과 토공(흙을 파낸) 물량 계산 작업 등을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함께 처리해 작업 계획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사이트클라우드를 활용하면 2주가량 걸리던 시공 측량과 토공 물량 계산이 1∼2일에 끝난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인천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는 부지 내 산지가 많아 전통적 방식으론 측량과 토공량 산출이 까다롭다"면서 "사이트클라우드의 3차원 드론 측량 등으로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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