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혁연대 "산은, 한진칼 유증 참여 내년 초로 미뤄야"

입력 2020-12-02 09:24  

경제개혁연대 "산은, 한진칼 유증 참여 내년 초로 미뤄야"
"증자대금 5천억원 내년 3월 대한항공 유증 때까지 아무 용처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경제개혁연대는 2일 산업은행이 한진칼[180640] 경영권 분쟁에 개입할 의사가 없다면 한진칼 유상증자 참여 시기를 내년 초로 미뤄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이날 낸 논평에서 "산은은 경영권 분쟁 중인 한진칼의 사정을 고려해 경영권 개입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단체는 "급하지 않은 한진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굳이 주주명부가 폐쇄되는 올해 말 이전에 추진해 2021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약 10%의 의결권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올해 마무리해야 하는 지원 거래는 12월 29일 대한항공[003490]의 아시아나항공[020560] 영구사모전환사채 3천억원 취득 이외에는 없고, 이 자금은 한진칼이 3천억원 교환사채 발행으로 조달해 얼마든지 충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늘 예정된 5천억원의 산은 대상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내년 3월 대한항공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때까지 아무런 사용처가 없다"고 덧붙였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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