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 혜택 축소 전에 사자'…11월 하이브리드차 판매 올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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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2-06 06:41  

'세제 혜택 축소 전에 사자'…11월 하이브리드차 판매 올해 최다

'세제 혜택 축소 전에 사자'…11월 하이브리드차 판매 올해 최다

현대·기아차 지난달에만 1만6천359대 팔아…전달보다 39%↑

수입 하이브리드차도 지난달에만 7천981대 판매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지난달 국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올해 들어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판매된 하이브리드차는 총 1만6천359대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전달에 비해서는 38.7%,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127.5% 증가했다.

투싼 등 인기 차종 모델이 늘어난 데다 내년부터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세제 혜택이 축소되면서 연말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쏘렌토는 지난달 3천518대 팔리며 하이브리드 모델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올해 총 2만1천246대 판매되며 신형 쏘렌토 전체 판매(7만1천500대)의 29.7%를 차지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3천506대를 판매하며 뒤를 이었다. 작년보다는 51.6% 증가했다.

올해 누계는 3만5천634대로 전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됐다. 전체 그랜저 판매(13만6천384대) 중에서는 26.1%를 차지해 올해 판매된 그랜저 4대 중 1대가 하이브리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출시된 투싼 하이브리드는 11월 한 달간 2천983대 판매됐다.

지난달까지 판매된 신형 투싼 7천61대 중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3천353대로 47.5%를 차지했다. 신형 투싼 두 대 중 한 대는 하이브리드인 셈이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1천755대 판매되며 작년보다 4.6% 늘었고, K5 하이브리드는 1천200대로 13배 증가했다.

그밖에 쏘나타는 1천98대, 아반떼 764대, K7 605대, 코나 511대, 아이오닉 419대가 판매됐다.



국산차뿐 아니라 수입차 브랜드의 11월 하이브리드차 판매량도 올해 최다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하이브리드차는 7천981대 판매되며 전달(4천164대)에 비해 91.7% 늘었다.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296.9% 증가했다.

올해 누계로는 3만7천392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2.6% 늘었다.

11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 모델은 벤츠의 E 350 4MATIC(1천68대)이었다.

렉서스 ES 300h(648대), 벤츠 CLS 450 4MATIC(606대), BMW 530e(508대) 등이 뒤를 이었다. 도요타의 캠리 하이브리드도 244대 판매되며 판매량 기준 10위 안에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내년에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취득세 감면 혜택이 축소됨에 따라 연말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세 특례제한법 제66조에 따라 내년부터 하이브리드차의 취득세 감면 한도가 기존 9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줄어들게 되자 막판 세제 혜택을 노리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국산차의 경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이 늘어난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투싼, 쏘렌토 등 인기가 많은 SUV 차종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면서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he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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