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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성매매까지…미 '코로나 방역위반 파티' 158명 체포

입력 2020-12-10 04:35  

마약에 성매매까지…미 '코로나 방역위반 파티' 158명 체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규모 실내 파티를 열고 마약과 성매매 범죄까지 저지른 파티 참석자 158명이 무더기로 체포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보안관실은 코로나19 자택 대피령을 어기고 대규모 파티에 참석한 성인 120명과 청소년 38명을 체포했다고 9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파티 주최자들은 지난 5일 LA 카운티 북동부 팜데일에 위치한 빈집 지하실에서 몰래 파티를 열었다.
알렉스 비야누에바 보안관은 "만약 파티를 해산하지 않았다면 참석자는 최대 500명에 달했을 것이고, 코로나 확산의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급습한 파티 현장에서 마약과 총기를 압수했고, 성매매 피해자인 17살 소녀 1명을 구출했다.
비야누에바 보안관은 "파티 참석자들은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발동한 자택 대피령을 명백하게 위반했다"며 "성매매 피해자는 이번에 구출되지 않았다면 다른 파티 장소로 또 넘겨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jamin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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