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 가수 자이언티, 헤이즈와 함께 크리스마스 비대면 콘서트 '스위트 딜리버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매년 연말 점포별로 콘서트를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무관중 온라인 방식으로 한다.
이번 콘서트는 네이버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인 '나우'에서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공연 영상은 지난 9일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의 문화·예술 공간인 '모카 가든'에서 촬영됐다. 콘서트를 통해 모카 가든의 예술작품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18~19일 오후 8시 네이버 나우에서 재방송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크리스마스 캐럴을 포함한 200여 곡을 선보이고, '아이폰12 프로 128G' 등을 경품으로 주는 댓글 이벤트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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