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사업 마무리…11년간 101개 건립

입력 2020-12-13 11:00  

전경련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사업 마무리…11년간 101개 건립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경제계가 공동으로 11년간 추진해온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건립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경련은 올해 3월에 완공한 청주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을 마지막으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101개소의 어린이집을 건립했다고 말했다.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2008년 전경련 회장단회의에서 사업 추진을 결의한 이래 경제계가 공동으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보육 취약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해 온 보육 시설이다.
전경련은 석모도, 자월도 등 도서지역과 농산어촌, 산업단지 인근 등 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81개소의 어린이집을 신축하고 20개소는 리모델링·증축을 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건립 사업에는 23개 그룹 및 기업이 참여해 8년간 총 551억900만원을 투입했다.
이중 삼성, 현대자동차[005380], LG, SK, 포스코[005490], 롯데, GS[078930], 한진[002320], 효성[004800], 국민은행, 삼양 등은 매년 사업에 참여했다.

전경련은 101개의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을 통해 총 7천여 가정이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1천여 명의 보육 교직원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설명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2011년 취임 이후 2016년까지 매년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을 위한 전경련과 지자체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하는 등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경기도 안성 제30호 어린이집과 인천 화도 제50호 어린이집 개원식에는 직접 참석했고, 2016년에는 경기도 안산의 제1호 어린이집에서 일일 보육교사를 하기도 했다.
허창수 회장은 전경련이 발간한 '아이들을 위한 101개의 약속,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책자에서 "민관의 다양한 역량을 결집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 추진에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hee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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