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효성첨단소재[298050]는 글로벌 기후변화 프로젝트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실시한 탄소경영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진행해온 주요 제품의 국제 탄소발자국 인증과 공급망 내 저탄소 경영, 그린경영 위원회 운영 등 선제적인 기후변화대응 활동으로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기후변화대응력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탄소 배출량 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신소재 개발을 통해 탄소 저감에 앞장서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효성첨단소재는 그린경영 전략체계를 수립해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온실가스를 19.7%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CDP 평가에는 전 세계 9천600여 개사가 참여했고, 국내 기업 중 A등급으로 선정된 회사는 효성첨단소재를 포함해 총 9곳이다.
한편 ㈜효성은 이번 평가에서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해 효성첨단소재와 함께 CDP 리더십 그룹으로 포함됐다.
기업의 전략과 활동, 정보 공개 수준 등을 평가하는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 FTSE4GOOD(사회책임투자지수)와 함께 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k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