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관중·후원 급감…브라질 프로축구팀 재정난 심화

입력 2020-12-17 02:27  

코로나19로 관중·후원 급감…브라질 프로축구팀 재정난 심화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프로축구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재정난을 겪고 있다고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포츠 전문 컨설팅 회사인 '스포츠 밸류'에 따르면 코로나19 때문에 입장권 판매수입이 사실상 없어지고 기업 후원도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프로축구 구단들의 수입이 지난해와 비교해 29∼37%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부 리그 구단들의 수입이 최소한 20% 이상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 가운데 브라질에서 서포터즈가 가장 많은 코린치안스 구단은 4% 감소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조사를 진행한 아미르 소모기 연구원은 "구단에 따라 코로나19의 피해를 덜 보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입장권 수입과 기업 후원 감소로 살림살이가 어려워졌다"면서 "일부 구단은 생존을 위협받을 정도"라고 말했다.
브라질의 대부분 축구 리그는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3월 중순부터 중단됐다가 3개월 만인 지난 6월 중순부터 일부 리그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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