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AP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옆 아이젠하워 행정동 건물에 있는 사무용 스위트룸에서 월터 리드 군 병원의 의료진으로부터 화이자-바이오앤테크의 백신 주사를 맞았다.
펜스 부통령의 부인 캐런 펜스 여사와 미국 공중보건위생을 책임지는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도 함께 백신을 맞았다.
펜스 부통령의 백신 접종은 이날 생방송으로 미 전역에 중계됐다. 이는 백신의 안전과 효능을 보증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펜스 부통령이 의료진과 간단한 대화를 나눈 뒤 접종이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고위 각료 가운데 백신 접종을 받은 것은 펜스 부통령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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