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e스포츠로 육성…라이엇게임즈, 8개팀에 4억원 지원

입력 2020-12-21 14:39  

발로란트 e스포츠로 육성…라이엇게임즈, 8개팀에 4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라이엇게임즈는 대전형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국내 e스포츠팀 8곳을 선정해 5천만원씩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발로란트는 세계적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선보인 라이엇게임즈가 두 번째로 내놓은 IP(지적재산)로, 올해 6월 출시된 5대5 슈팅(FPS) 게임이다.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도 LoL처럼 e스포츠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도 지역별 발로란트 팀 육성을 위한 '마중물' 중 하나다.
선정되는 8개 팀은 연간 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으면서 발로란트 e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게 된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운영 비용의 부담을 덜 수 있으므로 기업들도 더 많이 발로란트 프로팀 창단에 뛰어들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내년에 총 3차례 '스테이지'로 발로란트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금 5천만원도 3회로 나눠 지급된다.
지원 자격을 유지하려면 내년에 3차례 스테이지마다 본선에 최소 1회씩 진출해야 하며, 정식 계약 선수와 코치진이 각각 5명·1명 이상 있어야 한다.
합숙 환경과 소셜미디어(SNS) 채널도 있어야 하며, 선수와 코치진에게 1인당 최소 50만원 이상의 출전 수당 및 보상을 지급하는 팀이어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라이엇게임즈는 선수 복지, 팀 운영 계획 등을 선정 과정에서 평가할 방침이다.
신청서 제출은 다음 달 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발로란트 한국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내년부터 발로란트 e스포츠 글로벌 대회 '챔피언스 투어'를 시작한다. 북미·남미·유럽·아시아·아프리카·호주 등 전세계에서 진행되며, 연말에는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글로벌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hy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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