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전기차 부품 합작사 설립' LG전자 11% 급등(종합)

입력 2020-12-28 15:41   수정 2020-12-28 15:42

[특징주] '전기차 부품 합작사 설립' LG전자 11% 급등(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이하 마그나)과 손잡고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한 LG전자가 28일에도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066570]는 전 거래일보다 11.16% 뛰어오른 12만4천5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21.9% 급등한 13만6천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23일에도 주가는 상한가로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앞서 LG전자는 자동차 부품사업(VS) 본부 내에서 그린사업 일부를 물적분할한 뒤 마그나와 합작법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Ltd)'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마그나는 보쉬, 덴소에 이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회사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파워트레인 등 부품의 엔지니어링 역량이 강점인 기업으로 알려졌다.
또 마그나는 애플이 전기차 사업 진출을 준비하며 2014년 만든 '타이탄 프로젝트'의 핵심 협력사다.
애플이 오는 2024년을 목표로 자율주행 전기차 제조에 나설 것으로 전해지면서 애플 전기차의 위탁생산은 마그나가 맡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LG전자의 주가에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흘러나온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프리미엄 가전 및 텔레비전의 견조한 수요, 본격화된 전기차 프로젝트에 따른 전장부품 공급 증가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내년 LG전자의 영업이익을 올해보다 18.1% 증가한 3조8천843억원으로 예상했다.
encounter2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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