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올해 농식품 벤처사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해당 분야 신규 고용이 30% 늘어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식품 분야 벤처·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에 자금, 기술, 판로,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추진 결과를 보면 299개 육성기업은 사업화 자금과 보육 지원을 통해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75.5%, 신규 고용은 30.1% 각각 증가했고 약 480억원의 투자도 유치했다.
일례로 초유 활용 화장품 개발 기업인 '팜스킨'의 곽태일 대표는 사업화 자금과 보육 지원을 발판으로 꾸준히 성장해 '2020년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선정됐다.
또 크라우드펀딩 관련 교육·컨설팅과 수수료 등을 지원해 기업이 펀딩을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올해 펀딩 성공금액은 지난해보다 39.1% 증가한 32억원이 모집됐다.
아울러 우수기술을 갖고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기업은 기술평가를 거쳐 투·융자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지난해 대비 75.6% 증가한 137억원의 기술금융을 창출했다.
축산 분야 스타트업인 '정육각'은 인터넷을 이용한 축산물 주문·결제시스템에 대한 기술가치 평가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 투자금 약 108억원을 받았다.
주요 권역별 농식품 벤처창업센터의 경우 지난해보다 창업 상담은 18.8%, 상담 후 기술 이전이나 신규창업 등을 위한 연계지원 실적은 38.3%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부터는 그린바이오 등 주요 신성장 산업에 대한 특화 지원을 추진해 기술기반의 역량 있는 벤처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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