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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소식통, 중국의 윤동주 국적 왜곡에 "시정요구"

입력 2020-12-30 15:41  

외교 소식통, 중국의 윤동주 국적 왜곡에 "시정요구"
"김구·안중근 조선족 표기는 수정한 것으로 확인"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시인 윤동주의 국적이 중국인으로 왜곡된 것에 대해 한국 측이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고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이 30일 말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에 윤동주 시인의 국적이 '중국'으로, 민족은 '조선족'으로 나와 있으며 윤동주의 생가가 있는 중국 지린(吉林)성 옌변(延邊)조선족자치주 룽정(龍井) 마을 입구 표석에는 '중국 조선족 애국시인'이라고 적혀 있다.
외교 소식통은 이같은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해당 기업과 부처에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도 조선족으로 표기된 것을 지난달 수정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소식통은 한국이 중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수입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내가 아는 한 없다"고 답했다.
그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대해서는 "일본이 소극적인 상황에서 중국은 적극적"이라면서 "중국과 협력하면서 회담을 개최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중일 정상회의는 내년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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