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웨이퍼 업계 최초 전 제품 '카본 트러스트' 인증

SK실트론, 웨이퍼 업계 최초 전 제품 '카본 트러스트' 인증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SK실트론은 세계 웨이퍼 업계에서 최초로 전 제품이 '카본 트러스트'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SK실트론의 200mm 웨이퍼를 포함한 전 제품은 영국 카본 트러스트(The Carbon Trust)로부터 '제품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인증을 받았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2001년 설립한 친환경 인증 기관으로,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준다.
SK실트론은 "웨이퍼 제조 전 공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웨이퍼 업계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카본 트러스트의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다"며 "전 제품은 친환경 인증 마크를 달고 전 세계로 수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실트론은 SK그룹이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에 맞춰 관련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SK실트론을 포함한 그룹 8개 계열사가 한국 기업 최초로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가입한 바 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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